2022년 하반기 회고록 - IT 엔지니어 - D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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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d on 2월 4, 2023 by Jade(정현호)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운영하는 제이드(정현호) 라고 해요~

이번 글은 2022년 하반기 회고록 이에요

2022년 8월 부터 12월 까지 정리 해보려고 해요


수확(収穫) - 부제: 이사

일을 하면서 한해 한해
많은 일을 해오지만

여러 가지 일 중에서
그 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업무가 한 두개 정도쯤은
있을 거라고 생각 해요

올해 여러 업무 중에
핀다에 입사하고 나서 DB팀에서
가장 큰 고민을 하고 준비를 하고
논의 한 것은 아무래도

차세대 AWS 아키텍쳐로의

이관 이었던 것 같아요

입사를 하고 나서 부터 계획된 작업이었고
5월 중순부터 8월중순까지
3달 여간을 준비해서 진행하게 되었어요

이관(Migration)은 말 그대로 
이사 가는 것과 같은 것 같아요

이사갈 때 챙겨도 챙겨도
짐을 싸고 또 싸도
돌아서면 잊어먹은것 같고
다시 또 챙기고 하는 그런 것 처럼요

새로운 집(차세대 아키텍처)으로
이사가는데 있어서 잊어버린것은 없는지
챙겨야 할것은 또 더 없는지
이사전에 미리 가져다 놓거나
설치가 가능한게 있을지
등등

이사가는 것 처럼 하나 부터 열까지
고민의 연속이었어요

8월 중순에 나름 짐(?)을 꼼꼼하게
챙기다 보니 큰 문제 없이
이사를 잘하게 되었어요

새로운 집인 만큼
새로운 집의 구조와
미리 구상 해둔 인테리어가
모두 적용된 상태라서
지금 아주 맘에 들고
흡족하게 거주(?) 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 팀내에서 가장 신경 쓴
차세대 AWS로의 이관을
무사히 마무리 하게 되어

오래 동안 준비해온 노력에 대한

수확(収穫)

을 거두게 되었다고 평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러한 Migration 경험 등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2022 AWS Highlander @ Seoul - 두 번째 이야기"

에서 마련되어서
핀다의 DB 마이그레이션 과
아키텍쳐에 대해서
공유한 시간도 가지게 되었어요
(저희팀 다른 DBA 분께서 발표 해주셨어요~)


follow-up work

앞서 회고한 차세대 아키텍처로의
이사후에 진행한 일이에요

이사를 후 잠시 숨을 돌렸지만
이사를 했으면 다시 푼 짐을 다시 정리하고
우리 스타일로 방 정리도 하고
새집 청소도 하고 해야겠지요

차세대 AWS 로 이관 이후
후속작업의 일환으로 정리 작업을
진행을 하게 되었어요

합쳐야 할 것은 합쳐주고
이전 부터 계획 했던 설정 변경도 적용하고
다시 또 분리해야할 것은
따로 스키마나 테이블 분리 등이 진행되었어요

이사 이후 후속작업의 연속이었고
상세하게 무엇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구성에 대한 변경이나 분리 및 병합 등의
작업 등이 11월까지 쭈~욱 진행을 하였어요


회자정리

전반기에도

"회자정리"

라는 부제목을 사용하였는데요

이번 하반기에도
또 사용하게 되었네요

언제나 아쉬운건
정들고 친했던 지인과
이별 하는 것 같아요

핀다에서 근무하면서
여러 모로 마음을 터놓고 지냈던 동료가
이직을 하게 되었어요
저에게는 아쉽지만

개인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길이기 때문에
더 잘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멀리서도 다시 한번 더
항상 응원 드려요🙏

Thank you Hyunsoo
 gloire infinie à toi 🎉


be impressed - Reading

하반기에는 더욱 더
좋은 책을 더 많이 읽으려고 목표를 세웠어요

이 목표는 어느정도 달성 한것 같아
마음이 한편으로 가볍긴 해요

책은 총 3권을 읽게 되었어요(기술 서적 제외)

 

첫번째 책은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입니다.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책은
책의 서두에서 부터 언급 하는 내용에서 처럼

개발이나 코드에 관한 기술적인 내용 보다는
구글의 엔지니어가 일하는 방식과
프로세스와 문화
그리고 구글 엔지니어가 일을
잘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회사 차원에서 고민하고
도입 과 도움을 준 부분등에 대한
포괄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책이 크고 페이지수가 많아요
책 페이지와 구성이 풍성한 만큼
Chapter 도 25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직접 개발을 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일부 내용은 모든 것을 내용을 읽어보는 수준도 있었고
초중반 부분까지의
구글의 조직에 관한 내용과
조직의 빌딩 그리고 개인의 성장
에 관한 문화 소개가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회사에 놓고 재택을 하다보니
사실한 2개 챕터 정도 남은 것 같아요
마저 다 읽고 이 책도 리뷰를 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 책은 예정 없었던
유난한 도전 - 경계를 부수는 사람들, 토스팀 이야기 입니다.

리뷰도 남겼지만 토스에서 책이 나왔다고?!!🤷‍♂️
하고 엄청 놀라한 책이면서
기대를 하고 본 책 입니다.

토스팀 정희님께서
선물을 주셨고
새벽에 작업 끝난 다음
잠이 안와서 읽어 본다음에
날을 샐뻔한 책이었습니다.
아주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세번째 책은 그릿(GRIT) 입니다.

상반기 회고록에서 밝힌
하반기에 읽어보기로 목표한
책이었습니다.

이번 자기계발서인 그릿(GRIT)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진작 읽었어야 볼걸!!
하고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만큼 책의 내용과 주제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인사이트를 받았습니다.

이번 그릿(GRIT) 이란 책은
이전 부터 아주 유명한 책이고
자기계발서 중 필독 도서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저자와 책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아보니

엄청난 책이었습니다.

진작 읽어보지 않은게 후회가 ㅠ_ㅠ

좋은 책인 만큼 그릿 책도 읽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았던 것 같고요

리뷰글을 통해서 후기를 남겨 두었습니다.


자동화 - automation

전반기에 이어서 후반기에도
자동화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자동화를 위해 개발하고 작성을 하는 시간 이었어요

유저 생성, 권한 관리, 계정 사용 만료, 알람 등을 관리
파티션 테이블 추가 삭제를 관리
Confluence 문서 자동 갱신
주간 DB 리포트 등등

최대한 사람 손이 덜가고
자동화 되고
하는 방향성으로
계속 고민 하고 수정 하고(bug잡고...)
있습니다.


Post Write

전반기 회고에서 회사의 기술 블로그에
글을 준비 한 것이라고 언급 했었는데요

사실 그 때 까지만 해도 막연하게
쓰긴 써야 하는데 하고 생각했던 것이
더 크긴 했었습니다.

회사의 CTO님도
한동안 포스팅 하지 못한
회사 기술블로그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여
다시 활성화 되기를 기대하셨어요~!

그러다가 우연히도
지금 시기와 어울릴 만한
주제가 번뜻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회사 기술블로그에
처음으로 글을 작성해보았어요

어느정도 흥미나 재미도 있을수 있고,
기술적인 부분도 얘기할 수 있는 주제를
고민을 해서 글을 작성해보았어요 

다음에 어떤 글을 작성할 지
주제에 대해서 벌써부터
고민이 되는 부분 이에요🤔


unreached goal

원하고 계획 했던 것이
이루어 진것이 있었던 반면에

세상의 모든일이 내맘과 같지 않기에
원하고 잘되길 희망 하였으나
그렇지 못한 것 들도 있었던것 같아요

 

첫번째로

신뢰와 충돌 이라는 것
작년 말 부터 해서
계속 되어 되새김 처럼
제 주변에서 머물고 있는
키워드 인것 같습니다.

충돌이 자체가 어렵기 보다는
이곳에서 명확하게 얘기할 수는 없지만
충돌 회피 라는 점이 어느 순간 보였다는 점 일 것 같습니다.

충돌이 필요하다면 충돌하여야 할텐데
요즘은 그런 충돌에 대해서 종종 의구심이나
여러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올해 하반기 Goal 에 도달하지 못한 것이 있다면
충돌에 대한 부분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며칠전 부터 읽고 있는 책이 있는데요

데일 카네기 - 인간관계론 이에요

내년도 초반까지해서 빠르게 읽으려고 해요

정답은 없지만, 그래도 인간간의 관계성에 대한
현인인 데일 카네기의
가르침을 받아보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 두번째는

그런 말이 있지요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갖고있다.
쳐 맞기전까지는"

- 마이크 타이슨

무슨 의미 인가 하면
원래 계획 했던 포스팅 주제 와 스케줄이 대략 있었어요

저 나름 대로 의미와 계획이 있었던 것이 었죠🙆🏻‍♂️

몇개 주제에 대해서
내용 확인 및 테스트를 진행 하였으나
하루 이상을 테스트 해봐도
재현 케이스를 도저히 확인이 안되는것이 있었어요

며칠전에도 그랬고요
이런 저만의 사정(?)도 있고 하다보니
수치적으로 몇개를 해야겠다는 것은 없었지만

하반기의 포스팅 수가
그래도 생각보다는 많이 하지는 못하였다?

또는 어느정도 생각했던 목표치 보다는 적었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내년 전반기에는 다시 또
마인드 컨트롤 해서
지속되는 꾸준함으로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Finally

이번 하반기에는 앞에서 말한 것처럼
생각 한것 보다는 조금은
적게 글을 포스팅 한것도 같긴 해요

전반기 회고록에서 카운트 한 것 이후에
8월 부터 12월 까지를 보면 위와 같고
총 20개 글을 작성하게 되었어요

물론 글의 주제나 내용이 이전 보다 더
좋았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지속적인 꾸준함 이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계속적인 글 작성 하는데 있어서 앞으로는 조금 더
신경 쓰려고 해요

아쉬운 부분만 있었던 것은 아니고요
회고록 본문에서는 언급 되지는 않았으나
MongoDB 나 Java 에 대한 학습은 계속 했으며
목표 하였던 일반 교향, 인문학 서적을 많이 있는데
시간을 할애 하였다는 점 등은 그래도 만족하고
어느정도 목표한 바는 이루었다고 생각 하고 있어요

내년도 올해 만큼 이상의
성장과 목표 달성을 위해서
노력을 할 것이고요

내년도에는 올해에 이어서
MongoDB , Java 와 같은 기술의 범위를 넓이는데
있어서 PostgreSQL 도 관심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물론 더 유익하고 좋은 그리고 인사이트를 받을 수 있는
좋은 책을 더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고 시간을 더 할애하고자 합니다.

2022년 하반기 회고록 이자
2022년 마지막 포스팅은
오랜만에 휴가를 통해서 온 제주도 에서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올 한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올 한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2022년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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