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불변의 법칙 -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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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d on 6월 6, 2024 by Jade(정현호)

 

불변의 법칙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


서적 정보

원제: Same as Ever: A Guide to What Never Changes
출판사: 서삼독

저자명: 모건 하우절
역자명: 이수경

출간일: 2024년 2월 28일
ISBN13: 9791198517425
ISBN10: 1198517425


안녕하세요

이번에 리뷰해볼 책은 <<돈의 심리학>>이라는 유명한 책의 저자인 모건 하우절의 새로운 책인 <<불변의 법칙 -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 입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돈의 심리학>>의 저자인 모건 하우절의 책으로 3년만에 신작인 <<불변의 법칙>> 을 내놓았습니다.

모건 하우절은 이번 책에서 영원히 변하지 않는 인간의 불변의 법칙이 담긴 23가지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돈과 투자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그 너머 인생과 성공, 인간의 욕망과 행동평향을 두루 다루어 보다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메시지를 합축하여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변의 법칙은 변화무쌍한 세상 속에서도 영원히 변하지 않은 진리와 원칙들을 소개하고 탐구한 내용과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미래를 예상하고 예측하고자 하는 계속된 시도보다는 변하지 않는 것들에 주목함으로써 진정한 통찰력을 얻고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5분뒤의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예측이나 불안감보다는 지금까지 변하지 않았던, 오래동안 반복된 불변의 법칙에 대해서 더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불변의 법칙 책은 소제목에서 말하고 있는 23가지 처럼 23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420페이지로 어느정도 이야기도 많고 책의 페이지도 적지 않은 편입니다.

23가지 이야기 중에서 몇 가지에 대한 내용만 간추려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생의 작은 법칙

짐은 2009년 말 워런 버핏을 차에 태우고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시내를 달리고 있었다. 짐이 워런에게 물었다 "암울하군요 과연 경기가 회복될 수 있을까요?"

그러자 워런은 이런 질문을 던졌다. "짐 1962년에 가장 많이 팔린 초코바가 뭔지 알아요?"

짐은 대답했다 "모르겠는데요"

워런은 "스니커즈였어요. 그럼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초코바는 뭘까요?"

짐은 "모르겠습니다"

워런은 대답했다 "스니커즈에요" 그리고 침묵, 대화는 거기서 끝났다.

이 책에서 들려주고자 하는 것은 늘 변화하는 세상에서 절대 변하지 않은 것들에 관한 이야기다.


이토록 아슬아슬한 세상

운과 우연에 이토록 취약한 세상에서 나는 두가지를 늘 기억하려 애쓴다.

하나는 특정 사건이 아니라 사람들의 행동 패턴을 토대로 예측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전제이기도 하다.

앞으로 50년 후에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 예측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때도 여전히 사람들이 탐욕과 두려움에 지배당하고, 기회와 리스크, 불확실성, 집단 소속감, 사회적 설득에 반응할 것이라는 사실은 장할 수 있다.

사건을 예측하기 어려운 이유는 "그 후엔 어떻게 될까?" 라는 질문을 건너뛰기 때문이다.

"기름 값이 올라가면 사람들이 운전을 덜 할 것이다" 라는 말은 얼핏 옳아 보인다. 하지만 그 후엔 어떻게 될까?

기름이 비싸도 어쨌든 차는 몰아야 하므로 사람들은 연료 효율이 높은 차를 찾기 시작할 것이다. 그들은 정치가에게 불만을 토로할 것이고, 정치가는 연료 효율이 높은 차를 구매하는 사람에게 세금 우대 조치를 제공하는 정책을 실행할 것이다.
< 중략 >

그러면 이후 기름 값이 떨어질 것이다. 고효율 차량 덕에 통근 비용이 낮아지므로 교외 인구가 늘어날 테고, 사람들은 과거보다 훨씬 더 많이 운전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어찌 예측이 쉽겠는가

세상의 모든 사건은 나름 후속 결과를 낳고, 이는 또다시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으로 세상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앞일은 예측하기가 지독히도 어려운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 리스크

NASA는 상상 가능한 모든 리스크에 플랜 A와 플랜 B, 심지어 플랜 C까지 세웠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아주 작은 실수 하나가 재앙을 불러왔다. 재무 설계가 칼 리처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신이 모든 시나리오를 남김없이 고려했다고 생각한 후에 남는 것이 리스크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위험에 대비 후에 남는 것. 리스크는 보이지 않는다.


나심 탈레브는 말했다 "예측이 아니라 준비성에 투자하라"

정확한 예측이 있어야 대비를 하겠다고 생각할 때 리스크는 위험한 것이 된다. 오로지 예측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언제 어디서 닥칠지 모를지라도 리스크가 언제고 반드시 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 편이 낫다.


인간, 그 알 수 없는 존재

존 보이드는 말했다. "모든 가정에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기존의 믿음과 원칙이 불변의 도그마로 영원히 굳어버린다."

그런 태도를 지닌 사람은 영원히 기억되기 마련이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말이다.


확률과 확실성

사람들은 이런 질문에만 과심을 갖는다. "그의 예측이 옳았는가, 틀렸는가?" "예스인가, 노인가?" 확률은 미묘한 차이와 다양한 수준의 가능성을 고려하는 개념이다. 그러나 현실에서 사람들은 이분법적 결과에만 주목한다.

누군가가 어떤 일이 일어날 거라고 말했는데 실제로 일어나면, 그 사람의 예측이 옳은 것이다. 누군가가 어떤 일이 일어날 거라고 말했는데 일어나지 않으면, 그 사람의 예측이 틀린 것이다.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만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에너지가 덜 들어가고 편하기 때문이다.

포인트는 이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미래를 바라보는 정확한 관점을 원한다고 믿지만, 사실 그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은 확실성이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사실이 주는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비극은 순식간이고, 기적은 오래 걸린다

좋은 일은 시간이 걸리지만 나쁜 일은 순식간에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워런 버핏은 평판을 쌓는 데는 20년이 걸리지만 그것이 무너지는데 5분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좋은 일은 작고 점진적인 변화가 쌓여 일어나므로 시간이 걸리지만, 나쁜 일은 갑작스러운 신뢰 상실이나 눈 깜짝할 새에 발생한 치명적 실수 탓에 일어난다.

사람들이 새로운 기술을 알아채는 데에는 수년 또는 수십년이 걸린다. 그리고 그 기술이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사용하기까지는 수년 또는 수십 년이 더 걸린다. 대개는 혁신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 혁신을 알아채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직업, 사회 발전, 브랜드, 기업, 인간관계 등 모든 영역에서 그렇다. 발전에는 언제나 시간이 걸린다. 종종 너무 오래 걸려서 발전이 일어났는지 알아챌 수도 없다.

하지만 나쁜 일은 어떨까? 나쁜 일은 망설임도 없고 미묘하지도 않다. 나쁜 일은 순식간에 일어난다. 너무 빨라 우리를 덮쳐서 우리의 관심을 몽땅 차지한다.

반대로 회복이나 발전이 그처럼 빠른 속도로 일어나는 경우는 없다.


 

세상은 항상 그렇듯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진화, 기술의 발전 그리고 인간 관계의 변동성은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래서 불변의 법칙 책에서는 변하지 않은 가치나 원칙들을 계속해서 상기시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책은 총 23개의 이야기(장)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은 독립적인 주제를 다루면서 변하지 않은 가치와 원칙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읽고 나면 당연한 이야기인데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어떤 내용은 생각해보지 못한 부분도 있을 것입니다.
읽고나서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그 만큼 더욱더 변하지 않은 가치나 의미일 것이며, 생각해보지 못한 내용은 그 내용 그대로 이해하고 생각해볼 주제일 것입니다.

책의 내용이 좋고 몇 번 더 읽어 볼 부분이 많은 만큼 다음 사진처럼 많은 포스트잇이 붙어져 있습니다.

책이 23가지 이야기가 있는만큼 다양한 내용에 대해서 다시 읽어볼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가까이 두고 더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을 책이라고 생각하고, 한번 쯤 읽어보면 좋을 책이라고 말하면서 포스팅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해당 리뷰는 책을 직접 구매 후 읽고 난 소감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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