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와 함께한 3년 사용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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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d on 8월 13, 2023 by Jade(정현호)

 

안녕하세요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를 사용 한지 이제 만으로 3년이 되었습니다.
  
이번 글은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를 3년간 사용하면서 느꼈던 소감과 사용기, 경험 등을 회고해보려고 합니다.    

 


Previous Oracle Cloud

한국 오라클에서 위메프로 이직을 하면서 한동안 작성하지 않았던 블로그에 글도 다시 작성을 하고, 글이 많이 올라오지 않지만 계속 운영 중이었던 페도라 리눅스 한국 사용자 모임 사이트의 재정비도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를 사용하기 전에는 Cafe24에서 VPS(Virtual Private Server, 가상서버호스팅)을 통해서 사이트를 운영 하였습니다.

그때 구매해서 사용했던 VPS 서비스 사양은 Ram : 0.5G, HDD : 20G, 월 트랙픽 : 200G 이었습니다.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로 이전하기 전에 Cafe24 VPS를 사용하던 시절에는 티스토리의 전신 설치형 블로그인 텍스트 큐브를 사용하여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페도라 리눅스 한국 사용자 모임 사이트는 유니콘3 라는 자바 JSP 서블릿 기반의 오픈소스 커뮤니티 플렛폼으로 제작 되어있었습니다.

아래 이미지는 그때 당시에 구성된 스택입니다.

Bind를 통해서 자체 네임서버는 계속 운영하였고 APM 스택(Apache PHP MySQL)에 유니콘3(JSP)사용을 위해서 톰켓을 같이 연동하여 사용하였습니다.

텍스트큐브나 유니콘3 모두 업데이트가 중단된 상태였고, 유니콘3의 경우 파일 업로드 모듈이 adobe flash player 로 되어 있었고 flash 는 곧 모든 브라우저에서 사용이 불가능하게 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오픈소스 플렛폼으로의 이전이 필요하였고 여러 고심 끝에 블로그와 사이트 모두 워드프레스(WordPress)로 이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워드프레스로 이전하기에 앞서 카페24에서 사용하던 VPS의 사양이 워드프레스를 사용하기에는 다소 사양이 부족했고, APM 스택의 버전도 다소 예전 버전이었습니다. 

호스팅 서비스의 변경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고, 그에 따라서 기존에 사용하던 카페24의 다른 서비스로 변경 또는 다른 호스팅 회사의 서비스 등 여러가지로 고민하다가 우연히도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카페24에서 Ram : 0.5GB(512MB), 디스크 20G 로도 수년간 잘 사용하였기 때문에 1GB RAM에 디스크 50G 인 컴퓨트 인스턴스를 제공하는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를 선택하기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는 무료이고 1GB RAM, 디스크 50G인 컴퓨트 인스턴스를 무려 2대를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Oracle Cloud Free Tier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의 계정을 생성하고, 컴퓨트 인스턴스를 만들고, 오라클 클라우드로 이전하기 전에 내용을 정리하여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한 날짜가 2020년 7월 25일입니다.

이제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를 사용한지 만으로 3년이 지난 것이지요

먼저 컴퓨트 인스턴스를 생성하고 블로그를 이전하기 위해서 사용하던 서비스 데몬의 버전을 모두 최소 1-2 단계 이상으로 업데이트 하여 설치 및 구성을 하였습니다.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에서 제공된 2개의 컴퓨터 인스턴스는 나누어서 APM 스택을 구성하였고, 그 다음 워드프레스 설치 및 기존 블로그 글을 워드프레스로 이전하는 순서로 진행하여 블로그부터 이전을 하였습니다.

블로그를 먼저 워드프레스로 CMS(content management system) 변경하였고, 그 다음 페도라 리눅스 한국 사용자 모임 사이트를 서버 이전하였고 향후에 워드프레스로 CMS 변경을 진행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로 블로그 사이트 및 페도라 사용자 모임 사이트 모두를 서버 이전 및 워드프레스로 CMS 변경을 완료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던 중에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에서 아주 큰 변화가 생겨나게 되었으며 그것은 바로 ARM 컴퓨트 인스턴스의 등장과 프리티어에서의 서비스 제공이었습니다. (Ampere A1 Compute)


4 OCPU, 24GB RAM 그리고 이때부터 프리티어 계정에서 최대 200G까지 디스크 사용이 늘어나게 되었고, 최대 총 3대의 컴퓨트 인스턴스를 사용할 수 있게 프리티어의 서비스 제공 범위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때 시점부터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에 대해서 좋은 평가와 추천을 하는 내용의 글과 코멘트 등이 증가 한 것으로 생각 합니다.

저도 이때부터 해서 ARM A1 컴퓨트 인스턴스를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중간에 구성된 스택의 버전 업데이트와 구성의 변경 등이 있었으며, 현재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Bind(DNS Named)도 가용성을 위해서 1차에서 2차까지 네임서버를 구성하였고, Apache에서 Nginx로 변경 그리고 PHP도 세부적으로는 PHP-FPM로 변경하였고, MySQL은 체이닝 복제로 총 3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Redis가 캐시 일부를 담당해주고 있고, Kafka(Debezium)을 통해서 MySQL의 데이터는 PostgreSQL로 이기종 CDC 복제 설정이 되어있는 구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톰켓은 예전(구) 페도라 리눅스 사용자 모임의 사이트에서 글을 참조할 부분이 있어서 외부에서는 접속이 안되지만 여전히 구동은 되고 있습니다.


오라클 클라우드의 컴퓨터 인스턴스를 3년 동안 사용하면서 장애는 없었으며, 무료이고 ARM A1 컴퓨트 인스턴스를 사용하던 시점부터 사양에 대한 부족한 부분도 해소되었기 때문에 블로그 포스팅 글을 작성하는데 조금 더 집중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 글을 작성하다 보니 오라클 클라우드 마케팅팀에서 좋은 부분을 봐주셔서 작년 4월에는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 사용자 좌담회를 참석할 수도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고, 좋은 인사이트와 좋은 피드백을 나눈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오라클 클라우드와 함께한 약 3년간 블로그 성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접속자 수의 증가 현황에 대한 그래프입니다.

Google Analytics 등록을 2020년 9월에 해서 7-8월 달은 데이터가 없고 9월부터 접속자 데이터가 있는데요

초기에는 접속자가 일 20-30명 정도였고, 최근에는 평일기준 일 1200명 정도의 선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 덕분에 여러모로 블로그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 보다 더 좋은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 서비스를 3년 동안 사용하면서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했고, 앞으로도 계속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를 사용하면서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 뿐만 아니라 오라클 클라우드 자체의 장점에 대해서 더욱 더 찾아보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향후에 몇 년이 더 지나면 그때 다시 느낀 점, 사용기, 회고록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오라클 클라우드 프리티어 3년 사용 후기 및 회고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Thanks to Oracle 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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